오늘의 유머
청소년이 담배를 피우면 안되지
toto le heros
2009. 12. 27. 15:23
일전에 이대앞 APM 광장에서 사람기다리고 있는데, 여고생 둘이 날 가리키면서 뭐라뭐라하더니 무언가 서로 동의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더라. 그리고선 둘 중 좀 더 어리숙해보이는 인상(인상만 그랬다는 것이다)을 한 쪽이 내게 슬며시 다가오더라. 그러니까 딱 봐도 담배셔틀을 부탁한 거지. 난 정의감에 불타는 남자이기 때문에, '만만해 보였나 보지요?' 라고 물어보았다. 그녀들은 팔리아멘트와 말보로 레드를 피우더라. 라이터도 하나 사다 달라고 해서 사다 주긴 했는데.. 말레를 피우는 여인들이 어째 라이터도 안 들고 다녔을까나?
근데 이 개그에 나오는 노래 좀 좋다. 먹는 빵은 아니겠지 부분이 특히.. -_-